종합물류기업 현대택배는 18일 남대문 사옥에서 서울 종로구 연지동 여전도회관으로 확장 이전했다고 밝혔다. 여전도회관은 내년 상반기 현대그룹이 입주할 예정인 연지동 삼성카드 건물 뒷편에 위치해있다.
이번 사옥 이전에 따라 기존 남대문 사옥에서 1개층을 사용했던 현대택배는 여전도회관 3, 4, 5, 9층의 4개층을 사용한다.
현대택배 관계자는 "기존 남대문 사옥의 계약기간이 만료돼 연지동 인근의 사무실로 이전하게 됐다"며 "내년 상반기 현대그룹 계열사의 연지동 사옥 입주에 맞춰 함께 입주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