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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코리아는 네팔에 ‘작은 책방’ 해외 2호점을 개관했다고 6일 밝혔다.
네팔 서부 지역 다델두라주에 쉬리바게샤학교 내에 설립된 작은 책방은 낙오 지역 아이들과 지역 주민의 교육 접근성을 위해 3,000권 이상의 도서를 비롯해 책상 및 의자, 노트북PC 등을 갖췄으며 태양열 발전으로 전기를 공급한다. 다델두라는 네팔 서부 히말라야 산맥 인근에 위치한 격오지로, 문맹률이 47%에 달한다.
넥슨은 지난 2004년부터 사내 사회봉사단 넥슨핸즈를 통해 국내외에 작은 책방을 설립하는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작년에는 아프리카 부룬디에 해외 1호점을 개설했고 국내에서는 68곳에서 작은 책방을 운영하고 있다.
넥슨코리아 관계자는 “해외에 설립되는 작은 책방은 아이들과 지역 주민 모두가 이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 아이들의 배움뿐 아니라 주민들의 실생활에도 도움이 되도록 한다는 의미가 있다”며 “국내외에 설립된 작은 책방이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운영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