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귀경 전쟁'…부산~서울 7시간30분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3일 오후 2시 30분 현재 대전과 충남ㆍ북 지역 주요 도로에 귀경차량이 몰리면서 고속도로와 일부 국도가 정체되고 있다.이날 오후 1시 서울에 도착한 승용차를 기준으로 부산~서울 7시간30분, 광주~서울 7시간 30분, 대전~서울 3시간 30분 등이 걸리고 있다. 경부고속도로 상행선의 경우 경부와 호남고속도로가 만나는 회덕분기점~신탄진IC 5㎞ 구간이 시속 10㎞로 심한 정체현상을 빚고 있으며 신탄진IC~천안 구간은 40~50㎞의 저속운행하고 있다. 호남고속도로도 유성~회덕 구간이 시속 20~30㎞로 정체되고 있으며 지난 27일 개통된 서해안고속도로 홍성IC-남당리IC 36㎞ 구간도 시속 20-30㎞로 정체되고 있다. 오전에 소통이 원활했던 중부고속도로도 오후 들면서 귀경차량이 늘어나 오창IC~일죽IC구간이 시속 40-50㎞ 저속운행하고 있는 가운데 귀경차량이 계속 늘어나고 있어 고속도로 정체구간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국도는 1번국도와 23번국도가 만나는 연기군 소정면 행정리~천안 6㎞ 구간이 가다서다를 반복하고 23번국도 연기군 소정면 행정리~공주시 정안면 7㎞ 구간이 시속40~50㎞로 정체되고 있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오후부터는 전국적으로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돼, 지ㆍ정체 현상은 오늘 밤 늦게까지 계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오철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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