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화관리등 시대별 경영이론 망라스튜어트 크레이너 지음/평림 펴냄
최근 100여년간 시대마다 경영자와 기업들에게 화두가 된 경영이론들이 있었다. 1900년대의 '과학적 관리', 1920년대의 '사업부제', 1950년대의 '브랜드관리', 1960년대의 '전략론', 1980년대의 '품질경영', 1990년대의 '학습조직론', 최근의 '변화관리'.. 세계적인 경영인들의 빛나는 업적도 따지고 보면, 발군의 이론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영국의 경영학자 스튜어트 크레이너의 '경영구루들의 살아있는 아이디어'는 기업경영에서 활용할 수 있는 핵심적인 경영사상을 조직ㆍ전략ㆍ마케팅ㆍ리더십등 11가지 주제별로 소개하고 있다.
헨리 포드의 '대량생산체제'에서부터 로자베스 모스캔터의 '임파워먼트', 그리고 리처드 파스케일의 '변화관리' 같은 최근의 시도에 이르기까지 각 시대를 대표하는 핵심아이디어들을 담고 있다.
이처럼 탁월한 경영이론들은 시대마다 생겨나기 마련. 하지만 문제는 경영자들이 '어떻게 자신의 상황에 맞는 아이디어를 채택하고 실행하는가'이다.
이를 위해 이 책은 단순히 경영아이디어를 평면적으로 설명하는데 그치지 않고, 핵심적인 사상과 체크포인트를 적절히 지적하면서 책을 읽는 경영자들의 현실과 이론의 거리를 좁혀준다.
저자는 "경영자와 기업들에게 요구되는 것은 행동이자 구체적인 결과라는 점이 폭넓게 인정되고 있지만, 사실 좋은 이론만큼 현실적인 것은 없다"고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