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삼성전자, 세계최대 애견쇼 후원

삼성전자(대표 윤종용·尹鍾龍)가 세계최대 애견쇼인 「크러프츠 도그쇼」에 45만달러를 후원했다고 10일 밝혔다.올해로 111회째를 맞는 이 애견쇼는 9~ 12일까지 4일간 영국 버밍엄 국립 전시장에서 개최되고 있으며 20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참관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는 행사장에 「올림픽 전시관」과 「홍보전시관」등 2개의 전시관을 운영, 디지털 TV· 박막액정표시장치(TFT-LCD)· 와치폰 등 첨단제품을 선보였다. 특히 디지털 기술을 맹인안내 보조기기에 접목시켜 현재의 위치를 음성으로 알려주는「맹인 안내견 디지털 시스템」을 전시, 참관객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이번 행사에는 전세계에서 엄선된 2만마리 이상의 견공들이 참여,「최고의 개」 자리를 놓고 골격· 외모· 치장 등에서 열띤 경쟁을 벌였다. 한편 삼성전자는 이번 행사외에도 개를 테마로 한 맹인 안내견 및 구조견 지원 사업, 승마대회인 「네이션스컵」후원사업, 세계 각국에서 펼쳐진 달리기 대회인 「러닝 페스티발」등 이채로운「문화마케팅」을 전개해 자사제품을 홍보하는 데 활용하고 기자 있다. 강동호 기자EASTERN@SED.CO.KR 입력시간 2000/03/10 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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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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