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美 법무부, 탈세 미국인 UBS계좌 조사… 200억弗 추정

미국 법무부가 소득세를 탈세하기 위해 스위스 은행에 비밀 계좌를 만들어 자금을 숨기고 있는 자국민들에 대한 계좌조사에 착수했다. 30일(현지시간) 미 법무부는 마이애미 연방법원이 국세청(IRS)에 미국인들이 스위스은행 UBS에 개설한 계좌정보를 받아볼 수 있도록 승인해줄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미국인들이 소득세를 내지 않기 위해 UBS에 개설한 비밀 계좌의 잔고는 200억 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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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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