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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 두 달 만에 기분좋은 골

하이버니언전서 리그 6호골…27일 귀국

국가대표 미드필더 기성용(23ㆍ셀틱)이 두 달 만에 골 맛을 봤다.


기성용은 20일(이하 한국시간) 스코틀랜드 이스터 로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하이버니언과의 2011-2012시즌 스코틀랜드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원정 경기에서 팀이 4대0으로 앞선 후반 32분 추가골을 터뜨렸다. 페널티지역 왼쪽에 있는 미드필더 크리스 코먼스에게 패스하고서 페널티지역 중앙을 돌파한 그는 다시 들어온 강력한 크로스를 골로 연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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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18일 세인트 존스턴전 이후 오랜만에 올 시즌 리그 6호골(4도움)을 터뜨린 기성용은 오는 29일 쿠웨이트와의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최종전(홈)에 기분 좋게 가세할 수 있게 됐다. 그는 27일 귀국해 바로 대표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이날 5대0 대승을 거둔 셀틱은 승점 71점(23승2무3패)을 쌓아 2위 레인저스(승점 51)를 20점 차이로 제치며 이번 시즌 우승을 사실상 굳혔다.


양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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