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기업, 인터넷으로 24시간 송금 가능

기업들은 앞으로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돈을 부칠 수 있게 됐다. 우리은행은 7일부터 인터넷뱅킹 서비스를 통한 법인고객의 개별 송금 가능시간을 24시간으로 확대해 적용한다고 6일 밝혔다. 개별 송금 서비스는 고객의 입출금식 예금 계좌에서 단수의 수취계좌에 돈을 부치는 거래를 일컫는다. 이에 따라 종전 ▲평일 오전 8시~오후 7시 ▲토요일 오전 8시~오후 3시 사이의시간에만 이용할 수 있었던 개별 송금 서비스는 앞으로 일요일과 공휴일, 평일과 토요일 야간에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우리은행은 이와 함께 복수 수취계좌 동시 송금 서비스의 이용시간도 7일부터확대 시행한다. 평일 오전 8시~오후 7시와 토요일 오전 8시~오후 3시 사이에만 이용할 수 있었던 복수 계좌 동시송금 서비스는 일요일과 공휴일을 제외한 날의 오전 8시~오후 10시에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자금결제 수요가 많은 기업고객들이 사용시간 제한으로 인해 결제기한을 맞추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하기 위해 이같이 조치했다"고 말했다. 우리은행 외에도 현재 국민은행과 농협중앙회, 기업은행 등이 기업고객에 24시간 온라인 송금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고준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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