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자산관리公, 코레트신탁 우량사업장 4월 인수

자산관리공사(KAMCO)는 4월 초까지 신설 부동산 신탁회사를 설립, 코레트신탁의 우량사업장을 인수할 계획이다.정재룡 자산관리공사 사장은 8일 "코레트신탁의 구조조정이 마무리되면 채권단 등 이해관계자들의 손실을 7000억원 가량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정 사장은 또 "한보철강 매각은 경쟁입찰 방식을 통해 진행될 것"이라며 "독점적 지위를 부여하는 수의계약 방식은 전혀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정 사장은 이날 한 인터넷 통신사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정 사장은 "메릴린치나 클로니캐피털 중 한 곳과 늦어도 4월 말까지는 제1호 CRV를 설립할 계획"이라며 "우선 다이너스클럽코리아를 대상으로 CRV 설립을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한보철강 매각과 관련해서는 "이달 중순까지 M&A에 정통한 투자은행을 매각자문사로 선정, 6월까지 인수대상자 확정을 위한 입찰과 초기협상을 진행할 계획"이라며 "많은 시간이 필요하겠지만 늦어도 9월까지는 계약을 체결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민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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