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인천 청학동 철거민용 아파트 전세임대 입주자 모집

철거민을 임시로 수용하기 위해 지어졌던 인천시 연수구 청학동 가이주용 아파트가 전세임대 아파트로 전환돼 입주자 모집에 들어간다. 인천도시개발공사는 이 달말 무주택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청학동 전세임대아파트 입주자 모집을 한다고 20일 밝혔다. 모집가구는 전용 38㎡형 190가구와 45㎡형 100가구 등 290가구다. 입주자격은 가구당 월평균 소득이 241만원(4인 이상 세대일 경우 263만원)이하인 무주택 세대이다. 단 단독주택 세대주는 38㎡형에만 신청 접수가 가능하다. 전세가격은 38㎡형의 경우 3,900만원, 45㎡형은 3,640만원이다. 도개공은 오는 26일~28일까지 순위에 따라 아파트 관리사무소에서 입주 희망자로부터 신청을 받은 뒤 내년 1월14일 당첨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청학동 가이주용 아파트는 당초 택지개발지구내 철거민들이 임시로 거주하는 순환거주용 아파트로 지난 95년 지어졌으나 입주자가 거의 없어 도개공이 저소득층을 위한 전세임대 전용 아파트로 전환해 이번에 입주자 모집에 나서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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