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오티스, 홍콩 점유율 확대
엘리베이터 전문제작업체인 LG오티스가 홍콩시장에서 점유율을 크게 올리고 있다.
LG오티스는 28일 홍콩정부가 주관하는 민간주택공급사업에서 그동안 900만달러 규모를 수주해 총 발주물량의 83.5%의 점유율을 기록중이라고 밝혔다.
LG오티스 관계자는 "홍콩에 지난해부터 분당 420m의 초고속 분산제어 방식 엘리베이터를 공급하고 있다"며 "쉰들러 등 15개 업체가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LG오티스가 홍콩정부가 발주하는 민간주택공급사업을 석권하고 있는 것은 주목할 만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입력시간 2000/11/28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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