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과 출산, 육아로 일을 그만 둔 여성들의 재취업을 도와주기 위한 취업박람회가 열린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오는 15일 한국여성경제인협회, 한국여성벤처협회와 공동으로 ‘2010 여성경력 이어주기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서울 중구 소재 서울고용센터에서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출산과 육아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들에게 다양한 취업 정보와 면접 기회, 각종 지원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40여 개 기업이 참여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신입과 경력 각각 3명의 구직자로 구성된 ‘취업성공단’을 운영, 일대일 취업컨설팅 혜택 등 맞춤형 취업지원 프로그램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꼐 지난 1일부터 오는 29일까지는 100여개 기업이 참가하는 온라인상의 박람회도 진행 중이다. 온라인 박람회에서는 전문 컨설턴트를 통한 구직자 무료 이력서 컨설팅 서비스와 박람회 참가기업에 대한 맞춤인재 스크랩을 지원하고 있다. 중앙회는 오프라인 박람회에 약 2,000명, 온라인 박람회에는 2만9,000명 가량의 여성이 참여해 구직 활동에 나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