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금융시장 불안 완화…코스피 1,700선 회복

27일 한국의 금융시장이 유럽과 미국의 주가상승에 힘입어 공포장세에서 벗어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코스피는 1,700선을 회복했고 원ㆍ달러환율은 달러당 1,170원대로 다시 내려왔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오전 11시 현재 61.43포인트(3.72%) 오른 1,714.83포인트를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1,704.25포인트에 장을 출발해 한때 1,700선을 내주기도 했으나 대체로 1,700선을 중심으로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다. 외국인이 1,382억원 어치를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이 매수 우위를 보이는 것은 4거래일 만에 처음이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613억원, 837억원 어치를 순매도하고 있다. 전날 8.28% 하락한 코스닥지수는 17.84포인트(4.36%) 오른 427.39포인트를 나타내고 있다. 아시아 증시의 주요지수들도 상승세다. 일본 닛케이 지수는 전날보다 1.80% 올랐고 대만의 가권지수도 3.11% 상승중이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도 0.82% 상승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ㆍ달러 환율은 오전 11시 현재 전날보다 달러당 18.00원 떨어진 1,177.80원에 거래되고 있다. 환율은 17.80원 하락한 1,178.00원으로 거래를 시작한 뒤 뚜렷한 방향없이 옆으로 움직이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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