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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지지율 고공비행 "핵심 5인방 숨은 노력" 이상득·최시중 원로참모로 정신적 지주 역할이재오 야전지휘관…정두언은 전략기획 맡아 홍재원 기자 jwhong@sed.co.kr 관련기사 참… 심심한 '이명박 대선' 여론조사 공표금지 표심에 영향 미칠까 막판 빅 3 선거 전략은 빅3 '지역 유세' 어딜 많이 다녔나 "대통령선거 투표 하시겠습니까" 물었더니 이명박 "현 정부정책은 모두 실수투성이" 정동영 "잘못하면 제2 유조선 사고" 이회창 "정동영은 죽었다 깨도 끼지 못해" 이명박 "대선이후 대해 왈가불가하지 마라!" 극적 반전 기대하는 문국현ㆍ권영길ㆍ이인제 이명박에 몰려드는 직능단체들 이명박 지지율 고공비행 비결은 이명박과 부동산값 이명박 득표율 50% 돌파 가능하나 박근혜 "여러분 사랑에 큰 책임감 느낀다" JP "이명박을 대통령 모신뒤 야인 돌아갈 것" '검사 탄핵' 14일 본회의 처리 주목 "2000년 BBK서 인터뷰한 이명박은 유령인가" "BBK유입 다스자금 일부는 도곡동땅 판 돈" "검찰이 또 다른 메모 배제" vs "盧 질책하라" 이장춘 "명함공개 후 이명박 항의전화 받아" [아침을 열며] 한국은 병들었다 [강병태 칼럼] 유권자 얕보는 '패거리' 선거 [강준만 칼럼] 국민은 '노망'이 들었는가? [사설] 아직도 선언 수준인 대선 교육공약 BBK에 '한 방' 먹은 국민들 대선 → 총선 무게 중심 이동? '배반의 대선판' '대세 굳히기' vs '막판 대역전' 총력전 "이명박은 사상누각 정동영은 앙꼬없는 찐빵" 이상득 국회 부의장 최시중 고문 이재오 의원 정두언 의원 박형준 대변인 이명박(MB) 한나라당 대통령 후보가 12일 45% 안팎의 높은 지지율로 대세론을 굳혀가자 그의 핵심 참모들의 면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 후보는 지난해 초까지만 해도 고건 전 총리와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에 밀려 여론조사 3위권에 머물었다. 하지만 이 후보는 지난해 10월 북한 핵실험을 기점으로 판세를 뒤집은 뒤 1년 이상 1위 자리를 지키며 대세론 굳히기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데 여기에는 핵심 참모들의 숨은 노력 덕분이라는 분석이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다. 우선 이 후보의 ‘정신적 지주’로 불리는 원로 참모들이 있다. 이들은 참모라기보다 정치 동반자에 가까운 친형인 이상득 국회 부의장과 최시중 고문 등이다. 이 부의장은 선거 캠프에 직접 관여하지는 않지만 특유의 친화력을 바탕으로 당 안팎에서 MB를 지원하는 든든한 뒷심이다. 최 고문은 신문 기자와 한국갤럽 회장을 지낸 인물로 각종 정치 현안 분석과 큰 틀에서의 그림 그리기에 강점을 지니고있다. MB는 경선 때부터 주요 현안에 대한 방안을 결정할 때 이들과 협의를 통해 해법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선 룰 양보, 박근혜 전 대표 측 중용, 정몽준 의원 영입 등 굵직한 사안이 이들의 지원으로 이뤄졌다는 후문. 당내 일각에서는 이들을 노무현 대통령의 정치 자문 역할을 맡았던 김원기 전 국회의장의 위치와 비교하기도 한다. 야전 지휘관 역할은 이재오 의원이 맡아왔다. 당 ‘아웃사이더’나 다름없던 MB가 당 내외 조직을 장악하는 데 이 의원이 1등 공신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그는 최고위원직을 맡으면서 당무와 조직에 깊숙이 개입, 이 후보를 적극 엄호해왔다. 다만 직설적인 발언에 대한 박 전 대표 측의 비판이 쏟아지면서 얼마 전 최고위원을 사퇴하고 백의종군하고 있다. 전략기획의 핵심은 정두언 의원이다. 초선이지만 MB가 서울시장을 지낼 때 정무부시장을 맡은 서울시 출신 측근이다. 지난해 이 후보가 사실상 대선 행보를 시작할 때 ‘경제대통령’ ‘탈여의도 정치’ 등 핵심 전략을 그린 것도 ‘정두언 팀’이다. 경선 후에는 대선준비팀장을 맡아 선대위 밑그림까지 그렸다. 부산 지역 출신인 박형준 대변인은 경선과 대선 과정에서 큰 역할을 했다. 이 후보가 각종 의혹 공방에 휘말린 상황이 그를 부각시켰다. 경선 때부터 이 후보 측 대변인을 맡아 차분하고 논리적인 설명으로 상대 공세를 효과적으로 막아 MB 지지율 유지에 크게 기여했다. 입력시간 : 2007/12/12 18: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