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인터넷기업 옥석 이렇게 가려라"

동원증권은 6일 「인터넷기업 옥석가리기」란 보고서를 통해 통신장비업체중 많은 기업들은 표준기술과 부품을 외부조달하는 굴뚝산업형 기업이라고 평가절하하고 내년이후 성장성이 떨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과도한 경쟁이 이들 기업들의 발목을 잡을 것이라고 밝혔다.따라서 이들 업체에 대한 철저한 분석과 검토가 필요하다며 스탠더드 텔레콤과 한아시스템, 코리아링크가 투자유망하다고 밝혔다. 동원증권은 아울러 향후 고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통신장비 및 SI기업 선별법을 소개했다. 인터넷시대의 진정한 가치주는 첫째 핵심기술과 핵심부품을 자체적으로 확보하고 있어야 한다. 아웃소싱은 일시적인 성장을 가져다 줄 뿐이다. 시스코나 퀄컴처럼 원천기술을 가지고 있는 기업이 최종 승자가 될 것이다.. 둘째 계속적으로 성장가능한 제품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ISDN이나 무선데이터 전용단말기. 광중계기가 여기에 해당된다. 셋째 차별화된 마케팅전략이 필요하다. 통신장비나 SI업체의 승패는 응용시장의 개척과 유지보수의 차별적 서비스 제공에 달려 있기 때문이다. 동원증권은 이 세가지 기준에 모두 충족된 기업중 대표적인 업체로 스탠더드 델레콤, 한아시스템, 코리아링크를 꼽았다. 이장규기자JKLEE@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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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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