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안동간고등어는 최근 안동간고등어 3만손(약 15톤)을 미국으로 수출됐다.
안동간고등어에 따르면 이번에 수출된 물량은 미화 10만 달러 규모로, 한국을 떠난 안동간고등어는 북미지역에 지점을 두고 있는 대형유통 할인점을 통해 교포들과 현지인의 식탁에 오르게 된다.
안동간고등어는 각 국가 특성에 맞게 조리할 수 있는 음식재료화를 이룸으로써 현재 미국은 물론 일본, 중국, 대만, 홍콩, 호주, 몽골, 칠레 등으로 수출되고 있다. 특히 안동간고등어는 지난해 3월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에 따라 3년차가 되는 내년부터는 무관세 수출이 가능해져 앞으로 미국 수출이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재문 안동간고등어 대표는 “값싼 생선들이 대량 수입되면서 국내산 생선이 설자리를 잃어가고 있지만 수입 생선과 가격경쟁 보다는 엄격한 제품관리 등을 통한 ‘명품화 전략’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