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병렬(사진) 이마트 대표가 녹색경영으로 녹색 소비문화 확산 등에 기여한 공로로 30일 국민훈장 동백장을 받는다.
최 대표는 지난 2010년 취임 후 ‘비닐 쇼핑백 없는 점포’를 이마트 전국 매장으로 확대, 연간 6,000만장의 비닐 쇼핑백 사용을 줄였다. 또 빈병 환불센터 설치, 에코로봇을 이용한 재활용품 수거, 에너지 고효율 장비 도입, LED 조명, 이마트 13개점 옥상에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 등 에너지 절약 및 온실가스 감축사업을 적극적으로 펼쳐왔다.
최 대표는 “유통업의 녹색경영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소비자와 함께 실천하고 소비자를 통해 녹색 소비문화를 전파할 수 있기 때문”이라며 “녹색 매장 만들기는 물론 소비자가 함께할 수 있는 녹색 소비문화를 선도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