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리포트] 한샘, 4분기 사상최대 실적 기대-한국證

한국투자증권은 25일 한샘에 대해 “4분기 사상 최대 실적이 기대된다”며 “투자자들이 우려하는 jTBC(가명) 출자이슈는 한샘의 경영선례에 비춰봤을 때 크게 우려할 필요는 없다”고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주가 1만8,500원(전일종가 1만3,650원)을 제시했다. 한샘의 4분기 실적예상치는 매출액 1,750억원, 영업이익 125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7%, 84% 늘어난 수치다. 강문성 연구원은 “이는 분기사상 최대실적으로 부동산 경기 회복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투자자들이 우려하고 있는 jTBC 출자 이슈에 관련해서는 미리부터 겁 먹을 필요는 없다는 분석이다. 한샘은 중앙미디어그룹 주도의 jTBC에 50억원(지분율 1.18%)을 투자했다. 강 연구원은 “일부 투자자들의 경우 향후 추가비용 등이 발행해 기업가치가 훼손되는 것을 우려하고 있다”며 “추가비용이 얼마나 발생할 지는 아직 예상하기 힘들지만 이제까지 깐깐하게 경영해온 한샘의 전력을 감안할 때 기업가치를 훼손시킬 정도의 비용이 발생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강 연구원은 이어 “한샘은 자사주 매입 등 주주 친화정책을 한결 같이 이어가고 있고 현금배당의 경우에도 30~40%의 배당성향을 유지할 정도로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며 “한샘의 한결 같은 주주우호 정책을 감안하면 현재의 주가수준은 여전히 저평가 돼 있다는 판단”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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