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세안+3(한ㆍ중ㆍ일) 정상회의에 참석중인 노무현 대통령은 8일 북한측이 2차 6자회담에 일본의 배제를 주장한 데 대해 "북핵은 동북아 전체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는 사안인 만큼 포괄적 해결을 위해 일본의 참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노 대통령은 오전 숙소인 하얏트 호텔에서 고이즈미 준이치로 일본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북핵문제 등 한반도 정세와 양국간 현안에 관해 협의하는 자리에서 이같은 입장을 밝혔다고 반기문 청와대 외교보좌관이 전했다.
<최수문기자 chsm@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