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헬스케어전문 보험영업점 떴다

녹십자생명, 간호사 출신만 뽑아 '하나지점' 열어

전직 간호사로 구성된 녹십자생명 하나지점이 12일 개소한후 안은영(왼쪽부터), 이윤정, 김유진, 최경미, 김희선, 송미정씨등 세일즈매니저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녹십자생명보험이 간호사 출신으로 구성한 ‘하나지점’(지점장 오경환)을 12일 서울동작구신대방동에 개소, 생명보험업계에 새바람을 예고하고 있다. 녹십자생명은 헬스케어전문보험사를 양성하기 위해 지난 4월부터 우수한 간호사 경력자를 선발, 생명보험 판매과정, 재무설계과정, 세일즈 실전경험 등 5개월 동안의 강도 높은 교육을 통하여 SM(sales manager)을 선발했다. 이들의 역할은 고객들의 종합 자산 재무컨설팅은 물론 의학에 대한 전문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고객들에게 성인병 상담, 혈압체크, 당뇨체크 등의 기본적인 건강체크와 의약상식, 가족병력에 대한 역학관계 등을 제공하게 된다. 송미정 SM은 생명보험사의 설계사를 직업으로 선택한 이유에 대해 “간호사의 전문성을 살리면서 많은 사람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해 전직을 결정했다”며, “건강한 삶에 대한 욕구가 높아지고 있고 고령화 시대가 도래 하고 있어 더욱 유망한 직업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답하였다. 녹십자측은 최근 영업현장에 투입된 SM들이 가족 병력 얘기, 건강관리 상담등에 대해 고객들로부터 예상 밖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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