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밀리레스토랑, 수험표 보이면 가격할인'패밀리레스토랑에서 시험 긴장 풀어봐요'
대입 수학능력시험을 전후해 외식업체들이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영화 시사회나 가격 할인 행사 등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이들 이벤트는 대부분이 시험 당일인 7일부터 시작돼 시험을 끝낸 수험생들이 건전한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또 합격자들을 대상으로 장학금까지 주는 곳도 있어 운이 좋으면 등록금의 부담도 줄일 수 있다.
◇베니건스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지는 7일부터 30일 까지 베니건스를 '수능생 특권 지역'으로 선포하고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수능시험일부터 11월 말까지 베니건스를 방문하는 수험생이 주문전 수험표를 보이면 해당 테이블 전체 식사 대금 가운데 20%를 할인을 해주는 한편 인기메뉴를 맛볼 수 있는 대학 합격 기원 쿠퐁도 나누어줄 예정이다.
합격기원 쿠퐁을 받은 수험생은 내년 1월 중 대학 합격자 발표 이후 합격통지서와 함께 쿠퐁을 제시하면 베니건스에서 제공하는 인기메뉴 3가지 중 한가지를 무료로 먹을 수 있다.
또 수험생 600명을 초대하여 개봉 예정작 '와니와 준하' 영화 무료 시사회를 진행 한다. 이밖에 멤버십 카드를 신청한 수험생 2명을 뽑아 장학금 100만원씩을 지급하기로 했다.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
롯데백화점과 공동으로 9일에서 19일까지 10일간 롯데백화점 영동포점에서 수험생들의 수험표를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의 퀸즐랜드 샐러드 식사권과 교환해 준다.
또 10일까지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 온라인 회원들을 대상으로 1만원 상당의 식사권을 발송한다. 식사권은 수험생을 동반한 고객들에 한해서 사용가능하며, 현재 온라인 회원들 10만 명에게 발송될 예정이다. 문의 3019-7000
◇마르쉐
수험생 메뉴 3종을 주문하는 고객에게 쿠퐁을 나눠준 뒤 7일부터 12월 15일 사이에 수험표와 쿠퐁을 함께 제시하는 수험생에게 '립아이스테이크'를 무료로 제공할 계획이다.
차이니스 레스토랑 엉클웡스에서도 함께 행사를 진행, 수험표를 제시하면 광동식 연어셀러드 무료 시식권을 준다.
임동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