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금융권 마케팅 차별화 시대] 미래에셋생명, 업계 최고 '재무컨설팅社'로


미래에셋생명은 보험업계에서 선도적으로 재무 컨설팅 사업을 추진하는 등 재무설계사 시대를 준비하고 있다. 최근 국내 금융사장의 큰 트렌드 중 하나가 개인자산구조의 변화. 개인자산에서 18% 정도를 차지하는 금융자산이 미국이나 일본처럼 40%대 까지 커질 것으로 전망되고있다. 금융자산의 비중 확대에 따라 재무설계의 중요성이 커지고 유망직종으로 부각되고 있다. 이미 은행이나 증권에서는 PB(프라이빗 뱅킹)센타, FP(개인재무설계사) 프로그램 등을 통해 재무컨설팅 사업에 선도적으로 진입했다. 이를 위해 미래에셋생명은 업계 최초로 작년 11월부터 금융프라자를 개설, 펀드 등 투자형 상품과 보장성 보험에 대한 자산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재무컨설팅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금까지 금융프라자 33호점이 오픈했고 2006 회계년도 내 60개 이상을 오픈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국내 자산운용 관련 가장 두드러진 성장을 하고 있는 미래에셋의 일원이 되면서 변액보험을 비롯해 실물펀드ㆍ부동산펀드ㆍ해외펀드 등 다양한 상품을 구성, 진정한 재무컨설팅의 토대를 만들어 가고 있다. 미래에셋생명 재무컨설팅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또 하나의 엔진이 보험설계사의 펀드 판매다. 지난 4월25일 정부의 간투법 시행령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하면서 펀드취급자격증을 소유한 보험설계사들의 펀드 판매가 가능해 졌다. 미래에셋생명은 소속 보험설계사 전원이 자격증을 취득하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4,000여명의 설계사에 대한 30시간 필수교육을 마무리 됐다. 고객의 재무 상태나 소득을 파악, 투자와 보장을 동시에 상담해 주면서 자산을 관리해 줄 수 있는 원동력을 확보한 셈이다. 미래에셋생명은 보험에만 편중된 고객에겐 투자형 펀드를, 보장이 준비되지 않는 고객에겐 보험을 권유할 수 있는 재무컨설팅 사업으로 미래 보험업계를 주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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