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스윙 코치와 불화설에, 우즈 "완전한 추측일 뿐"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34ㆍ미국)가 스윙 코치인 행크 헤이니와의 불화설을 해명하고 나섰다. 5월1일(이하 한국시간)부터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퀘일할로클럽(파72ㆍ7,341야드)에서 열리는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퀘일할로챔피언십에 출전하는 우즈는 대회 전 기자회견을 통해 “(불화설은) 완전한 추측일 뿐”이라고 반박했다. 우즈와 헤이니의 불화설은 우즈가 마스터스 최종라운드에서 “볼이 잘 맞지 않아 스윙에 응급처치를 해야 했다”고 말하면서 불거져 나왔다. 일부에서 ‘헤이니가 우즈와 함께할 날도 얼마 남지 않았다’는 추측이 나돌기 시작한 것. 그러나 우즈는 “(그 발언은) 헤이니와 관계가 없다. 17번과 18번홀에서 좋지 않은 결과가 나와 화가 났을 뿐”이라고 설명했다. AP통신은 “헤이니는 이번 대회에 동행하지 않았지만 지난주 플로리다주에서 우즈와 함께 지냈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2007년 이 대회에서 우승한 뒤 지난해에는 무릎 부상으로 불참했던 우즈는 지난해 우승자 앤서니 김(24ㆍ나이키골프)에 대해 “이번 대회에 얼마나 더 발전했는지 보는 것도 의미 있는 일일 것”이라면서 “당연히 그가 디펜딩챔피언”이라고 덧붙였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