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교보自保 "실적좋아요"

고객에 직접전화 '아웃바운드' 영업

교보자동차보험이 공격적인 영업을 위해 시작한 아웃바운드(out-bound) 영업이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둬 손보업계의 눈길을 끌고 있다. 아웃바운드 영업이란 고객으로부터 걸려온 전화를 응대해 영업을 하는 인바운드(in-bound)와 반대되는 것으로 고객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판매하는 방식이다. 교보자동차보험은 지난 5월 출범한 아웃바운드 조직 ‘프론티어팀’이 4개월간 9,700건의 자동차보험을 판매해 41억원의 보험료 수입을 올렸다고 16일 밝혔다. 이런 성과에 따라 최초 30명이었던 프론티어팀의 상담원 수도 4개월 만에 4배인 121명으로 늘어났다. 신용길(사진) 사장은 “온라인자동차보험이 가장 발달한 영국 시장을 벤치마킹해 아웃바운드 영업을 시작했는데 이후 인바운드 영업조직의 효율성까지 높아지는 결과가 나타났다”고 말했다. 한편 교보자보는 텔레마케터들의 효율성 증대와 고객서비스 수준을 높이기 위해 반포ㆍ과천 콜센터에 이어 상계동 콜센터도 연내 증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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