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대통령실

MB, 선영 찾아 성묘

이명박 대통령이 4일 경기도 이천 선영을 찾아 성묘를 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부인 김윤옥 여사와 아들 시형씨, 친형인 이상득 전 국회부의장 등 가족들과 함께 선영에 성묘를 다녀왔다. 주말 벌초 등으로 인한 교통 정체를 고려해 헬기 편으로 선영을 찾았다. 앞서 지난 3일 이 대통령은 취임 후 처음 잠실야구장을 찾았다. 김 여사, 가족들과 함께 프로야구 LG-롯데의 경기를 관람한 이 대통령은 LG와 롯데 응원 막대풍선을 한 개씩 손에 들고 양팀 선수들을 응원했다. 이 대통령은 경기가 진행되는 동안 손자ㆍ손녀들에게 야구 규칙을 설명해주는 자상한 모습도 보여주기도 했다. 특히 4회가 끝난 뒤 홈팀 LG가 진행한 그라운드 이벤트인 '키스타임'에 이 대통령과 김 여사가 카메라에 잡혀 키스를 하며 잠실야구장을 떠들썩하게 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해 추석 연휴 기간인 21일 오전 KBS 생방송 토크 프로그램 '아침마당'에 70분간 출연하고 한가위 당일에는 가족들을 관저로 불러 식사를 함께했다. 2008년과 2009년 추석 연휴에는 고속도로 요금소 시찰, 중소기업 방문 등의 민생 일정을 소화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