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청장 허용석)이 5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개최된 '2009 성과관리시스템(BSC) 명예의 전당' 시상식에서 올해의 수상단체로 선정됐다.
BSC 명예의 전당은 세계BSC협회가 매년 BSC를 성공적으로 운영하는 공공기관이나 민간기관에 주는 상이다.
관세청에 따르면 BSC 창시자인 데이비드 노턴 박사는 "대한민국 관세청이 6시그마를 통한 품질 향상과 고객 체감사항을 BSC에 접목, 탁월한 성과를 도출했다"고 평가했다.
관세청은 BSC 도입 이후 지난 2005년부터 4년 연속 '정부부처 업무평가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고 2008년 '청렴 분야 최우수기관'으로 뽑혔다. 2009년에는 32개 중앙행정기관 중 규제개혁 만족도 1위를 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