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소렌스탐 2위와 9타차 우승

오는 22일 PGA투어에 도전하는 아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이 일본 그린 정복에 성공했다. 소렌스탐은 11일 도쿄 요미우리CC(파72)에서 끝난 일본 LPGA투어 니치레이컵 월드레이디스골프대회(총상금 6,000만엔) 최종 4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쳐 합계 13언더파 275타의 성적으로 우승했다. 스즈키 가오리(일본ㆍ284타) 등 6명의 공동2위 그룹을 9타차로 가볍게 제친 소렌스탐은 우승상금 1,080만엔을 챙겼다. 소렌스탐은 "이번 우승으로 남자 대회 도전에 앞서 자신감을 얻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소렌스탐은 PGA투어 콜로니얼클래식에 이어 정상급 남자 프로골프 선수들과의 스킨스 경기에도 출전한다. 스포츠 매니지먼트 기업 IMG는 이날 소렌스탐이 오는 11월15일과 16일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타이거스킨스골프대회(총상금 18만달러)에 나서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대회는 지난해 레티프 구센ㆍ세르히오 가르시아ㆍ비제이 싱 등이 출전했던 특급 이벤트다. <박민영기자 mypark@sed.co.kr>

관련기사



박민영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