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와 외교통상부는 개발도상국에 우리나라의 공공서비스를 전수할 퇴직전문가들을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모집 규모는 지경부의 '퇴직전문가 해외 파견사업' 50명, 외교부의 '중장기 자문단 파견' 50명 등 총 100명이다.
지경부 사업은 한국형 공공서비스 모델(KSP)을 개도국에 전파하기 위한 것으로 물 관리와 운전면허 분야 등의 퇴직전문가가 모집 대상이다. 외교부 사업은 행정ㆍ교육ㆍ의료 및 농업 분야에서 각종 정책수립에 관한 노하우를 전수하는 것이 목적이다.
세부 사업 분야는 지경부(www.mke.go.kr)와 한국국제협력단 웹사이트(www.koic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모집은 22일 시작되는 1차와 오는 6월 예정된 2차로 나뉘어 진행된다.
파견대상자는 민관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회의 서류ㆍ면접 평가를 거쳐 선발되고 현지문화 적응을 위한 1~4주간의 교육을 마친 뒤 이르면 5월부터 파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