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광진구 자양동 건대입구역 일대를 최고 40층 초고층으로 복합 개발하는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광진구청은 건대입구역 지구단위계획구역인 자양동 1-1일대가 관광호텔, 의료서비스, 지식정보산업, 업무복합시설 등을 갖춘 복합단지로 개발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이 일대는 지난 7월 주거지역 일부 2만3,332㎡가 상업지역으로 변경된바 있다.
특히 구는 건국대병원과 함께 고품격 건강검진 서비스를 도입해 해외의료관광객을 유치하고, 이들을 수용할 관광호텔 등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지구단위계획구역내 투자 유치와 개발촉진을 위해 용적률 및 건물 층고 상향 등의 인센티브를 부여할 예정이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 “상업지역 용도변경에 따른 건대입구역 지구단위계획구역 개발은 구의역 재정비촉진지구 개발, 동서울터미널 현대화와 함께 R&D, ITㆍBT 등 지식정보산업벨트 구축으로 이어져 지역 발전의 중심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