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금감위, 조흥銀에 추가감원 요구

금감위, 조흥銀에 추가감원 요구 금감위가 지난 22일 수정 경영개선계획을 제출한 조흥은행에 대해 추가로 700~800명이상의 인력을 감축하라고 요구하고 나섰다. 이에 대해 조흥은행은 퇴직등 자연감축에 의한 200명외에 일부인원을 더 정리하는 선에서 1인당 영업이익등 생산성을 맞출 수 있다는 입장을 밝히면서도 정부 가이드라인과 노조반발 때문에 내심 곤혹스러워 하고 있다. 조흥은행 고위관계자는 27일 "수정 경영개선계획 제출을 전후해 금융당국이 700~800명이상의 인력감축을 요구했으나 노조측이 이 문제에 대한 협의자체를 거부, 일단 기존 자구를 토대로 계획서를 냈다"고 밝혔다. 조흥은행은 지난 22일 수정 경영개선계획에서 기존의 200명 자연감축 외에 계약직을 중심으로 200명 정도를 추가로 줄이는 내용의 자구방안을 제출했다. 금감위는 이와 관련, 조흥은행이 2001년 말까지 1인당 영업이익 2억2,000만원등 생산성지표를 맞추려면 200명 정도의 자연감축 분으로는 안되며 대규모 추가 인력감축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진우기자 입력시간 2000/11/27 17:24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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