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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교호텔 22층 비즈니스 호텔로 탈바꿈

366실 규모로 재건축


서울 홍대입구역 사거리의 서교호텔이 22층 규모의 중대형 비즈니스호텔로 탈바꿈한다.

서울시는 10일 제6차 도시ㆍ건축공동위원회를 개최해 마포구 서교동 354-5 일대 지상 관광숙박시설 건립계획(안)을 수정가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서교호텔은 1982년 준공된 13층 규모의 특2급 호텔로 이번 계획안에 따라 지상22층, 366실 규모의 비즈니스호텔로 변모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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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관광숙박시설 확충을 위한 특별법'에 맞춰 서교호텔 재건축 용적률을 373%포인트 완화해 858%를 적용했다.

양화로변 건축한계선 5m 및 홍익로5길변 건축한계선 조정 등을 통해 보행자에게 쾌적한 통행로 및 도심 속 휴식처를 제공하도록 하는 등 시민 편의도 고려됐다.

서울시 관계자는 "외국인 관광객 1,000만 시대에 발맞춰 총 366실의 객실을 공급, 외국인 관광객을 끌어들이는 데 큰 몫을 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날 위원회는 또 SH공사가 요청한 강남구 수서동 721-1 일대 1,985㎡의 부지에 장기전세주택 58가구 건립계획안을 조건부 동의했으며 종로구 수송ㆍ견지ㆍ경운ㆍ낙원동 일대 21만㎡의 최고 높이를 조정하는 내용을 담은 '조계사ㆍ운현궁 주변 지구단위계획 변경 결정'도 수정가결했다.


김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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