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부감사 대상기준 상향검토"이근영 금융감독위원장
이근영(李瑾榮)금융감독위원장은 현행 자산규모 300억원으로 돼 있는 외부감사 대상 기준을 상향조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李위원장은 31일 비은행 협회장들과 가진 간담회에서 박진우신협중앙회장이 건의한 외감대상의 기준 확대 건의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李위원장은 또 상호신용금고들이 자발적으로 인수·합병에 나설 경우 공적자금을 포함해 다각적인 지원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그러나 현행 연체 3개월로 돼 있는 부실여신의 분류기준을 6개월로 완화해달라는 거느이에 대해서는 『금융기관에 있어 자산건전성 확보가 최우선』이라며 부정적 입장을 표시했다.
김영기기자YGKIM@SED.CO.KR
입력시간 2000/08/31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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