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러 국보급 예술품 500여점 선봬

러 국보급 예술품 500여점 선봬한국과 러시아의 수교 10주년을 맞이해 「러시아,천년의 삶과 얘술전」이 8일부터 2001년 3월 31일까지 약 9개월간 서울, 광주, 대구, 부산에서 열린다. 한·러 수교 10주년 기념사업 조직위원회가 주최하는 이번 전시는 로마노프 왕조 유물, 이콘화(성화), 구한말 양국간 미공개 외교문서, 칸딘스키, 말레비치 등 아방가르드 작가의 작품, 톨스토이, 도스토예프스키 등 대문호 및 차이코프스키, 스트라빈스키 등 대음악가들의 육필원고 등 에르미타쥬 국립박물관, 국립보석관 등 26개 러시아 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러시아의 국보급 문화예술품 550여점을 선보인다. 특히 이번 기념전은 러시아의 과거와 현재를 통해 러시아 역사와 문화의 진면목을 접하고 러시아인들의 삶과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초기 러시아의 정신과 문화」 등 6개의 전시주제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기념전은 지난해 5월 김대중 대통령의 러시아 방문시 이타르타스 통신 사장의 요청에 의해 이뤄진 것으로 1년여의 준비기간 끝에 이루어졌다. 전시일정은 다음과 같다. ◇서울 덕수궁미술관: 2000.7.8~2000.9.30 ◇국립광주박물관: 2000.10.16~2000.11.29 ◇국립대구박물관: 2000.12.15~2001.1.28 ◇부산시립미술관: 2001.2.13~ 2001.3.31. 입력시간 2000/07/04 19:56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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