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삼계탕닭'등 초특가전

유통가 "보양식 매출은 초복이 최고"

유통가가 일년 중 보양식 매출이 가장 높은 초복(15일)을 앞두고 ‘초복특수’ 잡기에 나섰다. 10일 롯데마트에 따르면 지난해 삼복을 기준으로 이전 일주일간 매출을 분석한 결과 초복(38.5%)이 중복(30.4%), 말복(29.1%)에 비해 보양식 판매량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유통업체들이 삼복 중 가장 매출이 높게 나타나는 초복수요를 잡기 위해 보양식 초특가전을 잇따라 열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오는 15일까지 ‘생닭 3만수 대량기획전’을 통해 삼계탕 재료인 생닭을 1,800~2,000원에 판매한다. 같은 기간 ‘여름 건강보신 상품전’도 펼쳐 오골계, 사골, 한우꼬리 등을 20~30% 할인 판매한다. 홈플러스는 오는 12일부터 18일까지 ‘초복 보양식 모음전’을 열어 닭, 대추, 찹쌀 등이 들어있는 ‘삼계탕패키지’(4,480원), 한우꼬리반골(2kgㆍ2만8,000원) 등을 시중보다 20~30% 저렴하게 내놓는다. 롯데마트 역시 같은 기간 ‘초복 상품 초특가전’이벤트를 갖고 삼계탕용 닭, 장어, 전복 등 보양식품을 최대 20% 저렴하게 판매하고 GS마트는 13일부터 15일까지 ‘초복특집! 보양식품 릴레이 초특가전’을 열어 삼계탕용 영계(1,980원), 민물장어(100gㆍ1,990원) 등을 최대 40% 싸게 내놓는다. 온라인에서도 초복 할인행사가 한창이다. 인터파크마트는 ‘초복특집 삼계탕 파격세일’을 통해 ‘하우촌 삼계탕세트’(1kg*2봉ㆍ9,780원)를 31% 할인가에 제공하고 닭, 오리, 화인냉동삼계탕 구매시 1,000원 할인쿠폰 및 5만원 주유권 등을 증정한다. 옥션은 ‘입맛 돋우는 음식 BEST 기획전’을 열어 푸드나인 삼계탕(3,700원), 장어구이(1kgㆍ1만6,900원) 등을 저렴하게 선보이고 엠플도 ‘복날 보신전 특가상품’을 마련해 ‘CJ백설 순사골 국물’(1만7,600원), ‘하림 430g 영계 6마리와 삼계탕 재료 패키지’(2만8,900원) 등을 초특가에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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