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전문가 추천주] DMS(068790)

LCD 설비투자 늘어 올 실적 "긍정적"


DMS의 지난 4ㆍ4분기 매출액은 240억원, 영업이익은 14억원으로 예상된다. 매출액은 회사 예상치인 242억원과 유사하나 영업이익은 전망치보다 3억원이 적다. 이는 올해 대규모 신규 수주에 대비하기 위해 인원 확충 차원에서 인건비가 예상보다 높게 책정됐기 때문이다. 지난해 연간 실적은 매출액 868억원, 영업이익 55억원으로 전년에 비해 대폭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지난해 2ㆍ4분기 영업이익 4억원 적자를 저점으로 턴어라운드를 거쳐 올해는 긍정적인 실적을 유지할 것으로 판단된다. 올해 실적은 전방 산업 설비 투자의 영향으로 긍정적으로 평가된다. 지난해부터 LCD 패널 공급 부족이 장기화되고 내년 이후의 대형 TV시장 수요에 대한 낙관론이 다시 부각되면서 최근 패널업체들의 설비투자 태도가 공격적으로 선회하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의 설비투자 확대 움직임을 볼 때 디스플레이이서치에서 지난해 10월 발표한 올해(20%)와 내년(8%) 설비투자 증가율은 향후 상향 조정될 가능성이 높다. 내년 설비투자금액이 과거 최고치였던 2004년의 133억달러, 또는 그 이상까지도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한다. 이미 4ㆍ4분기 중국의 인포비젼사와 140억원 규모 수주 계약을 체결한 것을 시작으로 대만의 CMO, 중국의 센튜리사로부터 각각 110억원, 130억원 규모의 수주를 받는 등 지난해 말 총 수주 잔액은 약 680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돼 실적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국내외 LCD 패널 제조 업체의 신규 수주가 올해 예상대로 이뤄질 것으로 판단돼 투자 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5,300원을 유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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