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시청률조사업체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전날 밤 11시부터 KBS 1TV, MBC, SBS 등 지상파 방송 3사가 생중계한 ‘제18대 대통령 선거 후보자 토론회’의 시청률은 전국 기준 6.8%, 수도권 기준 8.0%였다.
이는 지난 4일 열린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 통합진보당 이정희 후보 간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초청 토론회 시청률의 5분의 1에 불과한 수준이다. 채널별 전국 기준으로 보면 KBS가 2.7%로 가장 높았고, MBC 2.2%, SBS 1.9% 순이었다.
전날 열린 후보자 토론회에는 선관위가 토론회에 초청하지 않은 무소속 박종선ㆍ김소연ㆍ김순자 후보가 출연했다. 강지원 후보도 토론회 대상에 포함됐으나 지난달 말 불참 의사를 밝혔다.
또 다른 시청률조사업체 TNmS 기준으로 지상파 3사의 대선 후보자 토론회 전국 시청률은 7.7%였다. KBS 1TV가 3.2%로 가장 높았고, MBC 2.6%, SBS는 1.9%였다.
/온라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