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다 디자이너가 의상에 참여…1920년대 미국 특유의 몽환적 이미지 재현
올 칸 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돼 눈길을 끌었던 ‘위대한 개츠비’가 5월 국내 개봉을 한다.
워너브라더스 코리아는 5월 16일로 개봉 날짜를 확정하고 화려한 스틸을 공개했다.
스콧 피츠제럴드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위대한 게츠비’는 ‘물랑루즈’, ‘로미오와 줄리엣’의 바즈 루어만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도덕이 해이해지고, 재즈가 유행하고, 불법이 난무하며, 주가는 끝없이 치솟았던 1922년 뉴욕을 배경으로 ‘역사상 가장 크고 가장 화려한’ 부자들의 세상에서 펼쳐지는 사랑에 대한 환상과 배신 속에 타락해버린 꿈을 그렸다.
비밀에 싸인 백만장자 파티광 개츠비 역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치명적인 아름다으로 개츠비의 사랑을 독차지하지만 사랑보다 더 많은 것을 누리고 싶어하는 데이지 역은 캐리 멀리건이 그리고 개츠비를 둘러싼 모든 인물을 지켜보는 관찰자인 닉은 ‘스파이더맨’의 히어로 토비 맥과이어가 각각 연기한다.
한편 공개된 스틸에서는 1920년대 미국 특유의 몽환적이고 매혹적인 스타일을 확인할 수 있다. 배우들의 의상에서부터 남다른 기품을 확인할 수 있는데 이번 영화에는 프라다의 디자이너가 의상에 참여하고 브룩스 브라더스, 티파니, 모엣샹동 등의 명품 브랜드 등이 파트너로 참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