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기능성 쌀 '알청米' 개발

쌀눈 남겨 비타민등 영양 듬뿍"DHA에 칼슘·올리고당·비타민까지 첨가된 쌀 알청미를 아시나요" 최근 소비자들의 쌀에 대한 관심이 양에서 질로 바뀌고 있는 가운데 한 쌀 전문 가공업체가 고품질 기능성 쌀을 개발해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경기도 광주군 실촌면 소재 ㈜인산(대표 박영헌ㆍ박부기)이 2년여의 연구끝에 개발한 '알청미'가 주인공. 알청미는 경기도 이천과 평택, 포천 등에서 나오는 질 좋은 쌀만을 원료로 사용하는데다 정미과정에서 제거되기 쉬운 쌀눈을 그대로 살리기 때문에 비타민과 토코페롤 성분이 풍부하다. ㈜인산은 특히 특허출원된 특수 처리기술을 통해 가공과정에서 DHA와 칼슘ㆍ올리고당 등의 영양소를 첨가, 알청미를 고부가가치 상품으로 만들었다. 알청미는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며 시중 쌀값에 비해 40%나 비싼 23만원(80㎏기준),인데도 불구 한달 매출이 3억원에 이를 정도로 폭발적 인기다. 박부기(41) 대표는 "기능성 쌀 생산기술을 꾸준히 개발 한다면 2005년 시장 개방이후에도 우리 쌀의 경쟁력은 충분하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오철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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