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영화 '은밀하게…' 최단기간 100만 관객 돌파

김수현 주연의 영화 '은밀하게 위대하게'가 개봉 첫날 49만명의 관객을 동원해 '도둑들'이 세웠던 역대 한국 영화의 개봉 당일 최다관객 기록을 갈아치웠다. 이 영화는 또 역대 최단기간인 개봉 36시간 만에 100만명을 돌파하면서 흥행을 예고하고 있다.


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은밀하게 위대하게'는 개봉 첫날인 5일 전국 937개 상영관에서 49만8,284명(시사회 포함 누적 관객수 50만7,912명)의 관객을 끌어모았다. 또 개봉 이틀째인 6일 낮 12시를 기준으로 전국 1,157개 관에서 50만3,128명(누적 관객수 101만1,025명)을 추가해 최단 기간 100만명 돌파 기록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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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 당일 역대 최다 관객을 동원한 '트랜스포머3'(54만명)의 경우 개봉 3일 만에 100만 고지를 넘었었다. 투자배급사인 쇼박스㈜미디어플렉스는 “한국 영화에 대한 관객의 갈증과 연휴를 앞둔 성인 관객, 모의고사를 마친 학생들이 극장가로 몰렸고 김수현과 박기웅, 이현우 등 주연 배우의 스타파워도 기여했다"고 관객집중 원인을 분석했다.

이 영화는 톱스타 김수현의 첫 주연작인 데다 원작인 훈(Hun) 작가의 동명 웹툰의 경우도 누적 조회수 2억5,000만건을 기록한 화제작이다. /정승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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