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허브단지내 위치 '입지 최고'<br>10개 해외명문대 조성… 주거·상업시설 원스톱서비스 구축도
 | | 송도 글로벌캠퍼스 푸르지오 조감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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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도소득세 한시감면 폐지를 앞두고 분양시장의 열기가 빠르게 식어가고 있지만 예외인 곳도 있다. 인천 송도가 바로 그곳이다. 최근 올해 첫 분양에 나섰던 2개 단지가 평균 20대1이 넘는 경쟁률로 청약 1순위 마감되면서 송도의 인기를 다시 한번 재확인시켰다.
이 때문에 대우건설이 오는 3월 분양 예정인 송도 첨단산업클러스터 지구 내 '송도 글로벌캠퍼스 푸르지오' 역시 수요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송도 글로벌캠퍼스 푸르지오' 는 첨단산업클러스터지구 Rm1블록에 건립되는 대규모 주상복합단지다. 지하 2층, 지상 최대 45층 12개동 규모로 아파트 10개동 1,703가구와 오피스텔 2개동 606실로 구성된다. 아파트는 84~221㎡(이하 전용면적 기준), 오피스텔은 24~84㎡ 규모며 회사 측은 우선 아파트를 3월 중 분양한 후 오피스텔은 별도로 공급할 예정이다.
이 단지의 가장 큰 장점은 입지다. 첨단산업클러스터는 10여개의 해외 명문대학 공동캠퍼스, 사이언스 빌리지 등을 갖춘 교육허브단지 조성이 기대되는 곳이다.
특히 29만5,000㎡의 부지에 총 1조1,420억원을 들여 건립되는 송도 글로벌캠퍼스는 외국대학들의 경쟁력 있는 학과를 한 곳에 모아 학부 및 대학원 과정을 이수할 수 있도록 한 국내 최초의 교육모델이다. 이미 미국 뉴욕주립대와 노스캐롤라이나주립대를 비롯해 미주리대ㆍ델라웨어대ㆍ남가주대 등 5개 대학이 입주를 위한 양해각서(MOU) 및 지원협약을 맺은 상태다.
단지 북동쪽에 자리잡는 '사이언스 빌리지'에도 외국어 상용화 거리, 교육문화특구, 세계 벼룩시장과 세계 음반 빌리지 등 다양한 문화를 즐길 수 있는 거리 및 상업시설이 조성될 계획이다.
단지 자체의 경쟁력도 우수하다. 오피스텔을 포함해 2,000여가구 이상이 거주하게 될 매머드급 단지인 만큼 주거ㆍ업무ㆍ상업시설을 모두 갖춘 원스톱 서비스가 가능하다.
회사 측은 단지를 따라 녹지가 자연스럽게 유입되도록 동을 배치하고 자전거 전용도로를 조성해 공원 같은 아파트를 만들 계획이다. 중앙광장 곳곳에는 수(水)공간이 배치되며 경로당, 관리사무소, 보육시설, 어린이놀이터 등이 조성된다. 헬스장ㆍ골프연습장 등을 포함해 2,842㎡ 규모로 지어질 피트니스센터와 독서실ㆍ주민회의실 등 다양한 커뮤니티시설을 만들어 입주민들의 편의도 돕는다.
분양가는 아직 미정이다. 최근 분양하고 있는 송도 주상복합 단지의 대부분이 3.3당 평균 1,300만원대에 공급되고 있지만 '글로벌캠퍼스 푸르지오'의 경우 대부분이 중대형으로 구성됐고 현재 경제자유구역에서는 분양가상한제를 폐지한다는 내용이 국회에 계류 중이어서 변수가 있기 때문이다.
모델하우스는 단지가 들어서는 현장 내에 마련될 예정이다. 1566-81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