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그룹(회장 유한섭)이 건설업에 진출한다.신세계그룹은 15일 건설·개발사업을 담당할 신세계건설을 설립했으며 대표이사에 박창선 전 삼성중공업건설사업본부장(55)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신세계건설은 오는 2000년 인력규모 1천5백명, 연간매출외형 9천억원의 종합건설사 진입을 목표로 대형점포 건설을 비롯 레저 및 실버타운 조성 등 개발형사업에 신규 진출하는 한편 중국 등 외국에도 진출, 해외건설사업을 폭넓게 벌여나갈 계획이다.
이와함께 지역개발·빌딩관리·환경관리·시설물진단·실내환경측정·설계감리·컨설팅·보안관리 등의 건설관련사업도 추진할 방침이다.<이강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