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이 삼성생명 300만주를 장내거래(시간외대량매매)를 통해 매각한다고 밝히자 삼성생명 주가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처분금액은 3,048억원이며 CJ제일제당 자기자본 대비 11.2% 수준이다. 삼성생명은 4일 9시 17분 현재 유가증권 시장에서 4.27%(4,500원)떨어진 10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CJ제일제당은 2011년 10월 보유중인 삼생생명 주식 300만주를 2,585억원에 매각한 바 있다. 이번 지분 매각과 함께 CJ제일제당의 삼성생명 보유지분은 1.3%대로 감소할 전망이다. 정성훈 교보증권 연구원은“CJ제일제당은 이번 매각을 통한 자금을 차입금 상환용도로 사용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