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시장이 기관들의 적극적인 매수세에 힘입어 닷새 만에 70선대로 올라섰다.
4일 코스피선물 6월물은 소폭 내림세로 출발했지만, 곧 오름세로 돌아서 장중 71선을 돌파하기도 했다. 그러나 막판 상승폭이 둔화돼 결국 전일보다 1.50포인트 오른 70.60포인트로 마감했다. 개인들이 2,740계약 순매도한 반면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2,286계약, 621계약 순매수하며 장을 받쳤다. 미결제약정은 지수가 오르는 가운데 신규 매수세가 유입되며 전일보다 2,884계약 늘어난 9만2,488계약을 기록했다. 시장 베이시스는 마이너스 0.39포인트의 백워데이션(선물 저평가)으로 마감했고, 프로그램 매매는 456억원 매수우위를 보였다.
<이재용기자 jylee@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