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과 한국디자인진흥원은 중소·중견기업들의 ‘디자인컨설팅’과 ‘창의디자인개발’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혁신역량이 부족한 기업에게는 현장진단 등 디자인컨설팅을 통해 기업애로를 해소하고, 혁신역량을 보유한 기업에게는 디자인 전문인력을 투입해 디자인 공동기획을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 디자인컨설팅 완료 기업 중 성공 가능성 높은 기업 및 아이템을 평가한 후, 우수 디자인전문가와 연계해 글로벌 상품 발굴을 위한 창의디자인 개발 지원을 추진키로 했다.
디자인컨설팅은 60개사를 지원하며 최대 5일 동안 무료 디자인 진단을 실시한다. 종합병원 건강검진 체계와 같이 ‘기업의 디자인 건강진단→진단결과분석→문제점 발견→맞춤형 치유 방식’의 시스템으로 진행된다. 창의디자인 개발은 10개사를 대상으로 1과제당 1억원 이내로 지원한다. 참여를 원하는 중소·중견기업은 내달 18일까지 한국디자인진흥원 홈페이지(www.kidp.or.kr)에서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