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종합금융증권은 1일 증시에 근본적인 변화가 없고 대외 여건 중 긍정적인 면이 강해진데다 전기전자 업종이 악재에 대해 내성을 보이고 있어 추가 조정 폭이 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동양증권은 외국인이 매도세를 보이는데다 5일 이동평균선을 넘어서지 못해 증시가 상승세로 돌아섰다고 말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시장 분위기에 민감한 업종은 여전히 강세인데다 국제 유가는 올랐지만미국 증시가 연휴에 소폭 상승했고 미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확정치가 3.3%에 달하면서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가 줄어든 점 등이 긍정적이라고 동양증권은 설명했다.
게다가 미국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하락 등에도 불구하고 전기전자 업종이 잘버텨낸 점 등에서 볼 때 현재 지수 조정은 단기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고 동양증권은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최윤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