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대 인천시교육감 선거가 다음달 4일 5,133명의 학교운영위원이 선거인단으로 참가하는 간접선거제로 실시된다.
인천시선거관리위원회는 인천시 교육감 선거를 오는 7월4일, 결선투표(유효투표의 과반수를 얻은 득표자가 없는 경우)를 7월6일 각각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인천시 교육감 선거는 ‘지방교육자치에 관한 법률’에 따라 오는 24일 후보 등록을 거쳐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하게 된다.
현재 인천시교육감 후보로는 나근형 현 교육감을 비롯, 허원기 교육위원, 조병옥 인천시교총회장, 김인철 인천여고 교장 등이 물망에 오르고 있다. 후보자들은 등록때 3,000만원의 기탁금을 내야 하며 27일까지 인천시선관위에 선거공보물을 제출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