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北 도발에 '숨죽인 연예계'

앨범 발표 미루고… 예능 줄줄이 결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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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tSectionName(); 北 도발에 '숨죽인 연예계' 앨범 발표 미루고… 예능 줄줄이 결방… 김성한기자 wing@sphk.co.kr 언터쳐블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강심장 ImageView('','GisaImgNum_2','default','260');

연예계가 '연평도 사태'로 숨죽이고 있다. 국민의 정서를 감안해 각종 활동 일정이 취소되거나 연기됐다. 이번 사태로 전사한 장병에 대한 애도를 표하는 동시에 예정했던 활동 계획을 수정하고 있다. 직격탄을 맞은 곳은 가요계다. 24일 0시 3년 만에 3집 앨범 발표를 예고했던 브라운아이드소울은 "갑작스러운 국내 정세로 인해 음반 발매를 잠정 연기한다. 양해를 부탁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3집 일부 수록곡의 음원이 24일 '연평도 사태'와 무관하게 불법 유출되면서 소속사 측은 25일 0시에 다시 공개하기로 입장을 바꿨다. 25일 컴백하기로 했던 힙합 듀오 언터쳐블과 씨스타 등도 줄줄이 앨범 발표를 미뤘다. SS501의 박정민도 27일 예정했던 컴백 기념 쇼케이스를 취소했다. 가요계는 지난 4월 천안함 사고로 1개월 이상 휴면기를 보냈다. 때문에 이번 사태에 대해 가장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 오랜 시간 준비한 앨범 활동이 자칫 추모 열기에 영향을 받지 않을까 노심초사하고 있다. 방송가도 긴장이 높아지고 있다. 사건이 발생한 23일 오후 지상파 방송 3사는 뉴스 특보 체제로 전환하고 정규 프로그램들을 결방했다. 예능프로그램인 SBS 과 KBS 2TV , 그리고 드라마인 KBS 1TV , KBS 2TV , MBC ,SBS 등이 전파를 타지 못했다. MBC는 24일 드라마 도 결방됐다. 이번주 방영 예정인 예능 프로그램과 음악 프로그램도 결방이 예상된다. 현재 방송사들은 주말 예능 프로그램 결방을 논의 중이다. 26일 KBS 2TV 는 이미 광저우 아시안게임 중계방송으로 결방이 결정됐다. 27일 MBC 28일 SBS 등의 방송 여부도 불투명하다. MBC 오디션 프로그램 은 이번 사건으로 예정됐던 중국 현장공개를 취소했다. 당초 이 프로그램은 국내 취재진을 대상으로 오디션 과정을 공개를 하려 했지만 계획을 바꿨다. 하지만 현지 오디션은 예정대로 진행한다. 영화계도 예외 없었다. 이번 사건으로 인천국제공항이 있는 영종도 바닷가에서 진행 중이던 영화 촬영이 중단됐다. 사건 발생 당일 영종도 바닷가에서 촬영을 진행 중이었으나 촬영용 조명이 북한군의 표적이 될 수 있으니 철수하라는 인근 군부대의 제지를 받고 촬영을 접었다. 긴박한 상황인 만큼 추후 촬영 재개 여부는 미지수다. 영화 에 출연한 미국 배우 케이트 보스워스도 이날 오후 8시 팬미팅을 예정보다 축소했다. /스포츠한국 [연예계 비화] 아니! 이런 일도 있었네~ 살짝 들춰보니… 전체보기 클릭!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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