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도요타, 美에 교통안전연구소

대규모 리콜사태로 물의를 빚은 일본의 도요타 자동차가 5,000만달러를 투입해 산학(産學)협력 교통안전연구소를 설립하기로 했다. 9일(현지시간) AFP 통신에 따르면 도요타는 대학과 병원, 정부기관 및 도요타 기술진들이 함께 참여하는 교통안전연구소를 설립해 차량과 운전자, 교통 환경 등의 안전을 증진시킬 방안을 연구할 것이라고 이날 성명을 통해 밝혔다. 도요타는 미시간주 앤아버 소재 기존 연구시설 안에 들어서는 이 교통안전연구소에 약 5,000만 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다. 미국과 일본에서 활동 중인 도요타 기술진, 미시간 대학교와 버지니아 공대, 필라델피아 어린이병원 등이 이 연구소에서 공동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도요타는 2009년 이후 제기된 급가속 페달 결함 등 문제로 약 1,000만대의 차량을 리콜했고 1,640만달러의 과징금을 납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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