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정공이 철도차량부문을 영업양도하고 자동차, 공작기계부문에 대해서는 현대자동차와 분할합병한다.17일 금감원은 현대정공의 철도차량부문과 한진중공업, 대우중공업의 철도차량부문을 분리통합해 한국철도차량(가칭)을 설립키로 했으며 각사의 철도차량부문을 현물출자한다고 밝혔다.
현대정공과 대우중공업이 각각 40%인 800억원을 출자하고 한진중공업은 400억원을 출자한다.
현대정공 주주들은 6월28일부터 7월19일까지 주식매수청권을 행사할 수 있으며 주식매수청구가격은 보통주 8,191원, 1우선주 6,847원, 2우선주 6,625원이다.
또 현대정공의 자동차, 공작기계부문을 분할해 현대자동차에 흡수합병하는 것과 관련, 현대자동차 보통주 1주(기준가격 1만8,900원)에 대해 현대정공 보통주 0.4074074주(7,700원)를 배분하며 현대자동차 3우선주 1주(6,460원)에 대해 현대정공 1우선주 1.03360주(6,250원)를 배정한다.
양사 주주 모두 6월28일부터 7월19일까지 주식매수청구권을 행사할 수 있으며 주식매수청구가격(예정)은 현대정공의 경우 보통주 8,191원, 1우선주 6,847원, 2우선주 6,625원이며 현대자동차는 보통주 2만1,473원, 1우선주 8,123원, 2우선주 8,844원, 3우선주 7,183원이다.
/서정명 기자 8915077@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