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졸자 취업특화과정’은 기업체의 생산직 인력난을 해소하고 고등학교 졸업자의 노동시장 진입을 지원하기 위해 2억 4,0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6개월간(4월∼9월)시행하는 사업으로 방과 후(오후 6시부터 9시까지)에 교육이 실시된다.
교육기간 중 월 20만 원의 교육훈련비가 지급되며 교육 후에는 교육생의 직무능력과 적성 등을 반영하여 도내 소재 기업체에 전원 취업을 알선한다.
교육과정은 전산응용기계제도기능사 자격증 취득을 위한 2D, 3D 설계인력 양성과정 및 전산회계 자격증 취득을 위한 전산세무회계 등의 실무과정과 이력서 작성, 면접기법, 직장 예절 등 구직스킬 향상과 직장 적응 교육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교육을 수료하면 직무에 필요한 전문지식과 기능은 물론 직장인으로서의 기본인성을 갖추게 되므로 채용 후 별도의 훈련 없이 현장에 투입할 수 있게 된다.
제윤억 고용정책단장은 “청년 취업난 해소와 고졸자의 취업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전년도에 비해 교육인원을 40명에서 60명으로 확대했다”며 “생산직 인력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체의 어려움을 덜어주고, 고졸자 취업확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